며칠 내내 박수홍 친형의 사기횡령 혐의로 떠들썩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자신의 일 처럼 안타까워하며 박수홍이 형을 고소했으면 했는데.. 드디어 박수홍이 친형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친형 부부가 원만한 해결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오는 5일 정식 고소 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변호사는 "박수홍과 친형은 30년전부터 2020년 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수익을 8:2에서 시작해 7: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했다. 하지만 친형과 그의 배우자는 배분비율을 지키지 않고 법인카드를 개인 생활비로 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주식회사 메이아붐은 모든 수익이 박수홍의 출연료로만 이루어진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의 지분 하나 없이 모든 지분이 친형 및 그의 가족들로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세무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7차례나 답변을 요구했지만 그의 친형 측은 응답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기사를 양산했다며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고소 절차 등 법적 조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이 친형에게 제시한 합의안도 공개가 되었다. 합의안엔 친형 가족의 전재산과 박수홍의 전재산을 공개하여, 재산 내역을 합한 뒤 박수홍 7, 친형 가족 3으로 분할하며 친형부부는 박수홍에게 공개사과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죄의 진정성을 보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솔직히 박수홍의 여린 성격과 아들을 쥐락펴락하는 박수홍 엄마때문에 친형 고소를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정식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니 내 속이 다 시원한 느낌..
박수홍이 친형부부에게 제시한 합의안만 봐도 많이 봐준 거 아닌가? 나 같으면 가족이고 뭐고 내 등에 칼을 꽂았기에 전재산을 압수하고 싶은 마음일 텐데.. 그래도 박수홍은 재산을 다 밝히고 합쳐서 7:3으로 제대로 나누자는 거면 진짜 많이 봐준 건데... 이것도 만족 못하고 묵묵부답으로 잠수나 탔다니!
아무튼 이제라도 제대로 고소한다니 참 다행이고, 잘 해결이 돼서 박수홍도 이제 더 이상 가족의 돈줄, 호구가 아닌 얼른 결혼해서 자신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래 박수홍의 친형 고소 관련 입장 전문 내용을 보면 조금 더 자세하게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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