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작년쯤 윗집에 가수 미나와 그의 남편 류필립이 이사를 왔다. 그 이후로 윗집에서 쿵쿵거리기 시작했고, 우리도 아기를 키우는 입장이라 낮이나 적어도 밤 10시 전까지의 층간소음은 이해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제는 단순히 쿵쿵거리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었다. 새벽 1~2시에도 소리를 지르며 노래를 하고, 드럼인지 런닝머신인지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소음을 일으켰다. 정말 못 참을 정도가 돼서 경비실을 통해 연락했다"며 이어갔다.
또 작성자는 "올해 설 연휴때 윗집에서 쪽지를 문에다 붙여놨다. 자기네가 생업 때문에 시끄러운데 이해해달라고 말이다. 그런데 본인들 생업만 생업이냐. 나도 회사원이고 생업 때문에 밤엔 잠을 자야 출근을 한다.
만 두 살 아기가 있는데 윗집 소음으로 겨우 재워도 깨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여 가족 모두 너무 스트레스다" 며 호소했고,
"참고 참다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렸다. 아파트에 살면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가수 미나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필미나 TV'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10시 이전에도 층간소음을 내는 건 예의가 아니다' '연습할 거면 소속사 연습실을 이용해라' '이걸 사과라고 하냐' '생업 때문에 이해해달라고 쪽지까지 붙였다면서 이제까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 등등 미나 류필립 부부의 무개념 행동에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몇몇 증거자료만 봐도 아랫집이 층간소음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가 느껴진다.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처럼 방방 뛰며 난리가... 어린아이가 이렇게 뛰어도 혼내야 하는데 다 큰 어른이 이렇게 방방 뛰고 있었다니.. 그것도 아파트에서!!
필립 씨가 매주 수요일 토요일 밤 9시에 라이브 콘서트를 한다며 자랑스럽게 올린 글...
하..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이 정도면 아랫집뿐만 아니라 옆집도 정말 고통받았을 거 같다. 미나 필립 부부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계속해서 방송을 하려면 집에서가 아닌 다른 방법이나 장소를 모색해 봐야 할 것 같다.
집에서 폴댄스 추고 라이브 공연하고 방방 뛰고.. 이건 좀 아니잖아?? 돈도 많을 텐데 단독주택으로 가세요.. 제발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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