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인스타그램에 밝힌 재계약 불발 소식, 이유는?

마마무 휘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소속사 RBW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휘인은 "연습생 기간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으며 천천히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고향같은 RBW를 떠나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준비를 한다"면서 "RBW 식구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7년을 함께해 준 무무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무무,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더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마마무는 4명 모두가 늘 여러분들 곁에 함께 할거다"면서 "우리 무무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RBW는 11일 "마마무 휘인과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최종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휘인의 선택을 십분 존중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휘인에게 늘 행복과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해 1월 솔라와 문별이 재계약을 한데 이어 화사 또한 3월에 재계약을 마쳤지만, 휘인의 재계약은 감감무소식이었다. 따라서 휘인의 재계약 불발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휘인은 2023년 12월까지 마마무 신보 제작 및 단독 콘서트 등 마마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