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튜브 속 유명 무당들의 진실을 파헤쳐 보는 <신 엄마의 비밀 - 누구를 위한 굿판인가?> 편이 방송된다.
해당 무속인들은 신내림 및 가족 건강을 위한 굿을 해주는 조건으로 어마어마한 굿값을 요구하는 무당들의 모습을 담았다.
신내림 편에서는 회사 문제와 어머니의 폐암 진단 후 답답해하던 승리(가명)씨가 무속인 연(가명) 씨를 찾아간 자리에서 신내림을 받게 되는 과정을 다뤘다.
신내림을 거부하면 그녀의 어머니 목숨까지 위태로워진다는 말을 들은 승리 씨는 결국 연 씨를 '신엄마'로 받아들이며 굿을 준비하는 수련의 과정에 들어간다.
승리 씨는 신굿을 위해 '신의 명패' 찾기 훈련과 퇴마의식 등을 진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게 된다.
그런데 무당 연 씨를 만나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은 승리 씨뿐만이 아니었다.
승리 씨처럼 절박한 사연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졸지에 신내림을 받은 사람은 대략 20여 명이며, 연 씨는 신굿의 조건으로 1억원 가량의 굿값을 요구했다고 한다.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공포감에 이들은 연 씨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굿값을 마련해야 했다.
이들이 연 씨를 알게 된 건 연 씨가 출연했던 무속 방송 동영상이었다. 유튜브 영상 속 연 씨는 누구보다 진솔하고 따뜻한 말투로 퇴마 굿을 해주는 모습을 연출하였기에 모두들 그녀의 신내림 이야기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무당은 연 씨뿐만이 아니었다. 자신의 신제자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던 무속인 '용보살(가명)'.
정희(가명)씨는 폐암으로 괴로워하는 어머니와 제대로 걷지 못하는 오빠를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용보살을 찾게 되고, 각종 굿을 권유받은 뒤 10여 차례의 굿을 받게 된다. 굿값은 매번 수백만 원을 웃돌았기에 이 모든 비용은 고스란히 정희 씨의 빚이 되었다.
수차례의 굿 이후 홀연히 사라졌던 정희 씨는 어느 날 싸늘한 시체가 되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몇 년뒤, 용보살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죽은 정희 씨가 자신의 돈을 훔쳐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시대의 변화로 무당들 역시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무속 관련 유튜브 채널은 550여 개에 달하며, 유튜브 이용자들은 이들이 올린 영상에 쉽게 현혹된다.
전문가들은 타인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하는 가짜 무당들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알에 나온 무당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확실한 이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해당 유튜버이자 무당들은 구독자 3.1만명, 2.4만이며, 그알 방송 이후 모든 댓글창은 막아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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