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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농구선수 기승호 음주후 후배 폭행→제명 (장재석 선수 안와골절)

by 이슈닷컴. 2021. 5. 1.

후배를 폭행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기승호(36세) 선수가 KBL로부터 '제명'징계를 받았다.


30일 오후 KBL은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 뒤 "동료 선수 4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기승호을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승호는 지난 26일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한 뒤 가진 회식 자리에서 술이 취해 장재석 등 후배 4명을 폭행했다.

장재석 선수

특히 장재석 선수는 폭행으로 인해 눈 밑 뼈에 금이 가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침을 어기며 식사 자리를 갖는 등 소속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현대머비스 구단에는 제재금 1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날 재정위원회에 출석한 기승호는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책임을 통감한다. 너무 죄송하다. 장재석 선수와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또한 기승호는 이 사건과 관련해 매니저와 실랑이 중 코뼈가 골절되고, 이 때문에 감정이 격해져 선수들에게 팔을 휘둘렀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진단서와 자료도 모두 소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엇갈린 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KBL은 "본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파장이 중차대하다는 것을 고려해 10개 구단과 함께 유사 상황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선수단 인성 교육 등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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