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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블로그 통해 조영남의 윤여정 언급 '벌레보다 못한 존재' 비판! (이혼 사유, 바람, 막말)

by 이슈닷컴. 2021. 4. 27.

배우 윤여정이 지난 26일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녀의 전남편이자 이혼 유책 배우자였던 조영남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이번에도 조영남의 입이었는데요.

윤여정이 수상한 것과 관련해 조영남은 몇몇 인터뷰에서 "남들이 보기에 내가 윤여정을 언급하는 게 안 좋다고 하고, 부정적으로 보기도 해서 조심스럽다. 하지만 나는 그냥 축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기쁜 소식이고 축하할 일이다. 이 일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4년에 결혼 해서 1987년 이혼을 하였고, 슬하에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혼 사유는 모두가 잘 아시겠지만 조영남은 결혼 후 돈을 벌지 않은 건 물론이고 윤여정이 모은 돈을 탕진하기까지 했었죠.
또한, 윤여정과 자식들을 두고 바람을 피우기도 했으며, 윤여정에게 "니가 너무 못생겨서 같이 살 수가 없다"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혼 후 윤여정은 혼자서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온갖 작품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 오스카 여우조연상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거두었기에 그녀의 성공에 숟가락을 얹는 조영남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조영남의 윤여정 수상 언급과 관련해 '언니네 이발관' 보컬 겸 작가인 이석원은 날선 비판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면서 "윤여정 선생님이 상을 타셨는데 무려 34년전 이혼한 전 남편에 소감을 묻는 것도 이해 안 가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냉큼 말을 얹는 사람도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땐 끼고 빠질 땐 빠질 줄 아는 최소한의 눈치는 있어야 한다"면서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수십년전 무책임하고 부도덕하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한방은 의미 없다.
복수란 상대가 내 안에 손톱만큼이나마 있을 때의 이야기다.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은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보다 못한 존지일 것인데 무슨 얼어죽을 한방 어쩌구 클한 척이냐"며 사이다 발언을 날렸습니다.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소장도 조영남의 인터뷰와 관련해 "윤여정 선생님의 그동안 연기생활과 삶, 이번에 수상한 여정들이 복수라는 한 단어로 폄하된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한, 유창선 시사평론가도 "자기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자랑처럼 떠들어대는 조영남을 보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피노자는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문제라고 보았다"라고 하며 조영남의 발언 및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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