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예리 어마어마한 드레스 가격?? (+치파오 논란)

영화 미나리 팀이 미국에서 진행된 미국 체대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 한예리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윤여정의 초대로 함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한예리는 "선생님께서 저를 초대해주셨다. 이 자리에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선생님께서 아까 '너는 이제 견학을 했으니까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을거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로 좋은 견학이 된 거 같다. 모든 미나리팀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예리의 레드카펫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만은 않았는데요.
이 날 입은 드레스가 중국의 치파오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몇몇 네티즌들은 "중국 배우같다" "치파오 같다" 등의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우리나라 네티즌들과는 다르게 '보그'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예리의 사진을 올리며 '베스트 드레서' 라고 그녀의 드레스를 극찬 했습니다.

한예리가 입은 드레스는 루이비통의 2018 f/w 컬렉션 제품으로, 본인이 직접 선택하여 준비해 간 의상이었는데요.

당시 루이비통 디자이너가 미래 우주선 유니폼을 떠올리며 디자인한 의상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700만원 대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루이비통 제품이란 것이 알려진 후에 치파오 논란은 사그라들었으나 한예리의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며 의상에 대한 아쉬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윤여정의 패션 스타일링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착용한 드레스는 국내에선 유명하지 않은 '마마르할림'이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중동 고위 인사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드레스 가격대는 100만~300만원 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비 색상의 단아한 롱드레스가 배우 특유의 우아함과 기품을 돋보이게 하며, 백발머리를 굳이 염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볼륨만 준 헤어 스타일링 역시 인상적이라며 호평이 쏟아졌습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