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부부이자 동반자로 지낸 남편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가 트위터를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1987년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처음 만나 1994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빌게이츠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좋은 파트너는 없을 것' 이라고 글을 올리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27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3남매를 둔 모범부부로도 유명했고, 2주 전까지도 온라인 행사에 함께 참석하였기에 빌게이츠 부부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 많은 누리꾼은 충격을 받은 듯 합니다.
빌게이츠와 멜린다는 "더는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멜리다가 2년 전 한 인터뷰에서 빌게이츠가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느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토로한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는 세계 4위 부자인만큼 빌게이츠 부부의 재산 분할도 궁금해지는데요.
빌게이츠 재산은 약 1300억 달러로 우리 돈 146조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이혼청원을 낸 워싱턴 주 법에 따르면, 재산 분할 합의가 없으면 결혼 후 형성된 재산은 반반씩 나눈다고 합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멀린다 게이츠가 제출한 이혼 서류에 따르면 "이 결혼은 돌이킬 수 없을만큼 망가졌다"면서 이미 부부가 별거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빌게이츠 부부에게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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