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한강 실종 의대생 사건..
이번 사건을 보면서 손정민군의 아버지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요.
자식을 떠나 보낸 슬픔과 괴로움으로 제정신이 아니실텐데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블로그를 통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었죠.
특히 민간구조사 차종욱 님께 감사하다며 정리가 되면 꼭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성품이 올바른 정민군 아버지를 보니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몇 시간 전 손정민 아버지는 블로그를 통해 아들과 생전 주고받았던 카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카톡 내용만 봐도 부자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가 느껴져서 정말 더 안타깝고 슬픕니다.
손정민군 아버지는 카톡 사진과 함께 "이제 정민이와 같이 여행은 못가지만 아내와 다짐했다. 이 집에서 영원히 살면서 아들방을 똑같이 유지하기로..."라고 밝혔습니다.
아버지 블로그 주소는 아래 글에 가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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