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평택항에서 적재작업을 하다 300kg의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이선호군의 사건이 조금씩 퍼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선호군 아버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대학생 이선호 씨는 평택항 현장 작업반장인 아버지의 일터에 나가 정정 알바겸 일을 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당일은 일하는 날이 아니었음에도 인력이 부족하다고 선호 씨를 불러 일을 하러 나갔는데요.
원래는 컨테이나 핀 제거 작업을 도와주러 간거지만 현장에 가니 갑자기 지게차 기사가 컨테이너 주변 정리를 시켰습니다.
이선호 씨는 평소 관련작업을 해본 적도 없고, 안전교육 및 작업 설명도 못들었기에 당연히 안전장비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호씨가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 정리를 하던 중 다른 지게차 기사가 선호씨가 있는 줄 모르고 컨테이너 한쪽을 접었고, 그 진동으로 선호씨가 있던 쪽의 컨테이너가 접히면서 선호씨가 깔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정상적인 컨테이너의 경우 접히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현장에는 안전관리자 및 작업관리자 신호수등이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관리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선호 씨가 깔려있는 걸 본 직원 및 관계자들은 119에 신고도 하지 않은채 어물쩡 거리다 1시간이 흘렀고, 이선호 씨의 아버지가 지나가다 압사된 채로 방치된 아들 시체를 보고 기절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아들을 사지로 밀어 넣었다고 자칙하며 가슴 아파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잘못이 전혀 아닌데 말입니다..
이선호 씨의 누나는 "22일 오전까지만 해도 조카들 보고싶다고 영상 통화하고 나중에 통화하자고 끊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날 줄 상상도 못했다"면서 "회사측은 안전모를 안 쓴 우리 동생을 탓하고 있다. 안전모를 썼어도 300kg이 넘는 무게가 넘어졌으면 소리도 못내고 즉사이다. 그 날 목격자와 증인도 있는데 왜 자꾸 발뺌하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는지"라며 기사화도 진상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평택항 컨테이너 사망 사고와 관련한 국민청원도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국민청원 링크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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