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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사유리 결혼? 일본에서 아들 출산한 슬픈 이유(+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

by 이슈닷컴. 2020. 11. 17.

 

사유리가 지난 16일 KBS 방송을 통해 출산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사유리 씨는 결혼을 하지 않고 미혼인 상태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자발적 비혼모'라고 합니다.

그녀는 지난 4일 일본에서 3.2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정자를 기증받아서 출산을 했기 때문에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사유리는 방송을 통해 '자발적 비혼모'가 된 이유를 담담히 설명하였는데요.


지난해 10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자신의 난소 나이가 48세라 자연임신은 물론이고 지금 당장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사유리는 평소 아이를 좋아했는지 의사의 말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고 괴로웠다'며 더 늦어지기 전에 아기를 낳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해요.

이어 한국을 사랑하는 그녀가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고 출산까지 하게 된 이유도 밝혔는데요.
한국에서는 비혼인 상태로 정자를 기증받고 아이를 낳는 모든 과정이 불법이기에 일본에서 낳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며, "낙태 권리가 있듯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도 인정해주면 좋겠다"는 소신 발언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밤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글을 게시하며 아이를 낳은 사실을 알렸는데요.

누군가는 그녀에게 '아이 낳은 사실을 굳이 알리지 말라'고 말을 했지만 그녀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싶다. 그러니 나도 거짓말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출산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도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너무 행복하다. 꿈이면 어떡하나 싶어서 자는 것도 두렵다"며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대단하다'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멋있고 당당함이 부럽다' '리스펙'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있어도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두렵고 힘들텐데 오롯이 혼자 그 큰 결정을 내리고 모든 출산 과정을 버틴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유리 씨가 앞으로도 아들과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 유튜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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