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소고기 무한리필도 되는 고기집 6구역 진짜 솔직한 후기

범계 6구역은 에뛰드 하우스와 티월드가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울 듯하다

6구역의 영업시간은 12시부터 밤12시까지고

뭔가 방탈출 느낌의 포스터!? 간판!?이다

무한리필 고기집이 많아서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6구역 고추장찌개가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가보게 되었다

6구역 돼지고기 무한리필 가격은 14,900원이고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특수부위, 우삼겹이 나온다

소고기는 1인당 7,000원 추가!

즉, 소고기 무한리필은 21,900원의 가격에 

등심, 부채살, 토시살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확실히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깨끗, 깔끔한데 뭔가 아직 완성이 안 된 느낌이다

뭔가 매장이 텅 비어있는 듯 하달까?

구조가 좀 이상한 거 같기도 하고,,

손님이 그렇게 없는 것도 아닌데

이 부족한 느낌 뭘까 뭘까 뭘까,,,,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오고 깔끔하다

묵사발을 주시길래 서비스인가요? 하며 좋아했는데

고추장찌개 대신 나오는 거 라고...!

아니 고추장찌개 먹으러 왔는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하절기에는 고추장찌개에서 묵사발로 변경 되었다고,,

셀프바엔 버섯이랑 야채, 김치 등등 고기 먹을 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엄청 깔끔하고 재료들이 다 싱싱해 보인다

그리고 밥도 셀프바에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고기는 세프바에 없고

직원분께 직접 가서 말씀 드리면 주신다

아무래도 고기는 보관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하니까

셀프바에 없는 게 오히려 마음에 든다

나는 돼지고기 무한리필로 선택하였다

삼겹살은 냉동삼겹이 아닌 생삼겹살이고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예전에 돼지고기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고기의 질이 정말 별로였는데

요즘은 어느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도 

고기 퀄리티가 평균은 되는 거 같다 :)

처음 고기를 가져다주실 때 직원이 부위별로 

설명을 해주지만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고기를 리필할 때 원하는 부위를 말해야 하니까

나처럼 대충 듣지말고 다들 집중해서 듣길 ㅠ.ㅠ

 

배 고프니까 빨리 익는 우삼겹 먼저 올리고~

돼지고기 먹을 때 구운 김치는 필수로 먹기 때문에

김치와 팽이버섯도 열심히 구워준다

불판이 뭐라더라,, 

암튼 불판 때문에 온도를 올리지 못하는데

그렇다보니 고기가 빨리 익지 않아서 너무 답답하다

우삼겹은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났다 처음엔.

그렇게 처음엔 분명 맛이 있었던 거 같은데

두번째 리필때 부터 고기 비린내가 느껴져서

냄새에 민감한 나는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처음엔 배가 고파서 맛있게 느껴졌으나

점점 배가 부르니까 맛을 음미하게 되면서부터

비린내가 크게 느껴진 거 같다

다른 부위는 뭐 평범한 편인데

전체적으로 비계가 많아서인지 고기가 느끼하다

삼겹살 맛도 평범했고 그냥 다 평범하다

물론 저렴하긴 한데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맛있는 고기를 먹는 게 나았을 거 같단 후회가..ㅋㅋㅋㅋ

고기가 느끼하니까 김치찌개도 주문한다,,

김치찌개 가격은 5,000원이고

묵은지로 만든 김치찌개 맛이다

뭐,, 맛은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깔끔하면서 얼큰한 맛을 좋아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런이런

근데 김치찌개 시키게 하려고 

고추장찌개에서 묵사발로 바꾼건가 혹쉬,,,

고추장찌개를 못 먹어본 게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배 빵빵하게 먹고 나왔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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