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닭볶음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큰손!
원래 관양동 수촌마을에 생겼다가 인기가 많아져서
범계에도 큰손을 만든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지금은 수촌마을이든 범계든 북적북적하다
범계 큰손 위치가 지하라 은근히 찾기 힘들다
인계동껍데기에서 약국 쪽으로 걸어가면
지하로 가는 작은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왼쪽에 큰손이 보인다
큰손의 특이한 점은 미성년자는 출입이 안된다는 것.
술을 안마시더라도 출입이 안된다고 한다
범계 큰손 닭도리탕은 우선 가성비가 굿인데
한마리에 16,000원으로 엄청 저렴하다
닭볶음탕 조리시간은 30분이라고 되어있지만
30분을 기다려본 적은 없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주문이 안 들어가도
미리 미리 조리를 하시는 듯 하다
닭볶음탕 외에도 다양한 안주류를 판매한다
이렇게보니 술집이 맞는 거 같기도 하구ㅋㅋㅋㅋ
닭볶음탕 외에는 고등어구이만 먹어봤는데
나쁘진 않지만 굳이 사먹을 정도는 아니다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해서 찍을 수 없었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이다 ^-^;
막 고급스럽고 느낌있는 그런 곳은 아니구
그냥 정말 맛집포스나는 동네 밥집 느낌~
한여름에 가면 진짜 덥다
테이블마다 불을 사용하는데다가
에어컨이 오래된건지 온도 자체가 높다ㅠㅠ
그런데도 사람이 많다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만봐도 큰손이 얼마나 맛집인지 알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영업일이 월,일요일 휴무로 변경됐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2시까지이다
원래는 일요일만 휴무였는데 코로나 이후 변경되었으니 다들 꼭 참고하시길!
밑반찬은 특별할 게 없이 이렇게 나오는데
도토리묵이 참말로 맛있다
도토리묵은 평소에 사먹진 않는데 밥 먹으러 가서 밑반찬으로 나오면 어쩜 이리 맛난지~
닭도리탕 16,000원
10분 정도 기다리니 닭볶음탕이 나왔다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먹는동안 불을 계속 켜줘야 한다
그럼 국물이 더 진해지면서 맛나기 때문에!!
특이하게 국물이 많은데 국물이 진짜 맛있다
닭고기 뜯어서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면 최고다
그리고 닭고기가 정말 부드럽다
평소에 퍽퍽살을 안좋아하지만 큰손 닭고기는
부드러워서 퍽퍽살도 맛있다
신기하게 속까지 어쩜 그리 간도 잘 베어있는지
보통 국물이 이렇게 많으면 고기 속까지는
간이 되지 않아서 싱거울 거 같은데,,
암튼 한 번 먹으면 또 가게 되는 맛이다
가격도 맛도 최고다 :-)
평소에는 볶음밥을 꼭 먹는데
이 날은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다 ㅠㅠㅠㅠ
2명이서 가면 닭볶음탕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진짜 가성비가 넘넘 좋은 곳!
개인적으로 큰손은 범계 맛집 하면 떠오르는
범계 탑5 맛집으로 정말 추천한다
728x90
'맛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계 매운갈비찜 맛집으로 노마세야 매운갈비찜 추천 (0) | 2020.07.05 |
---|---|
범계 멜랑말랑에서 파스타랑 와인한잔하기 (0) | 2020.07.03 |
범계 소고기 무한리필도 되는 고기집 6구역 진짜 솔직한 후기 (0) | 2020.06.25 |
bbq 치킨 신메뉴 황금올리브핫윙 솔직후기 (0) | 2020.06.17 |
평촌역 혼밥하기 좋은 국밥 맛집 전주현대옥 안양평촌역점 (2) | 2020.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