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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라이관린 길거리 담배 침 논란으로 공식사과(+인스타, 과거 대만 홍콩 언급 논란 재조명)

by 이슈닷컴. 2020. 11. 24.

 

워너원 출신 아이돌 가수인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으로 중국에서 논란이 되었다. 중국 웨이보에 라이관린의 영상이 올라왔고, 2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검색어 1위를 할 만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영상 속 라이관린은 마스크를 턱에 착용하는 일명 턱스크를 한 채 길을 걸어가며 담배를 피우다가 가래침을 아무 데나 내뱉는다. 영상은 급속도로 퍼졌고,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그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거세게 비판했다. 

 

 

 

 

 이를 인지한 라이관린은 곧바로 자신의 웨이보에 "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나에대한 비판과 경고를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사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라이관린은 2001년 생으로 만 19세의 아직은 어린 나이라는 점과 워너원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순수하고 모범생적인 이미지가 강했기에 더 충격을 준 것 같다. 심지어 코로나로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 턱스크를 하며 가래침을 여러 번 내뱉는 장면으로 더욱더 논란이 되었다고 본다.

사실 라이관린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과거 워너원 시절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의 모습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이 날 방송에서 사생팬의 차량번호를 직접 언급한 것. 라이관린은 "쏘렌토 98xx 우리집 밑에 그만 와"등의 말을 내뱉으며 사생팬의 차량 번호를 숨김없이 공개하였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차량 번호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라이관린은 중국 공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중국 대만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하였고, 더 나아가 홍보 영상에서 "저는 라이관린입니다. 중국 대만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대만을 중국의 지방으로 보는 발언을 했다.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대만'의 표기 방법은 매우 민감한 부분이고, 대만 출신인 라이관린이 이를 몰랐을 리 만무하기에 그의 태도는 많은 대만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또 지난해 8월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난리일 때 그는 중국 출신 다른 아이돌과 함께 시위를 진압하는 홍콩 경찰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었다. 

 


실제로 중국은 홍콩, 대만을 지지하는 연예인들은 블랙리스트로 분류하기 때문에 중국 활동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라이관린의 선택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중국 네티즌들에게도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니.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속사인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법원은 라이관린의 신청을 기각하고 큐브의 손을 들어줬다. 

사실 라이관린은 열심히 하는 모습과 순수하고 착한 듯 보이는 이미지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그가 일으킨 논란들을 보니 연예인의 이미지메이킹에 속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난 다른걸 떠나서 대만 국민으로서 중국을 응원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의 발언이나 행동은 우리나라로 치면 모두가 싫어하는 친일파와 다를바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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