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사망으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박성광, 대체 왜??(+박성광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지선 사망으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박성광, 대체 왜??(+박성광 인스타그램)

어제 2일 개그우먼 박지선씨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평소 좋아했던 분이고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박지선씨의 사망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앞서 마포 경찰서는 지난 2일 정확한 사인을 검토하기 위해 부검을 결정하였으나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박지선씨가 얼마나 좋은 분이었는지 보여주듯 그녀의 사망 소식에 배우 박정민, 박보영과 개그맨 송은이, 안영미, 김원효, 박성광, 장도연, 정범균, 오지헌, 임혁필, 송준근, 김지민, 유민상 등 많은 연예인들의 조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박지선씨의 사망 소식으로 개그맨 박성광씨가 때 아닌 악플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과거 박지선씨의 고백 때문!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지선씨가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박성광에게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박지선은 "선배들 앞에서 술 취한 연기를 하는 박성광이 장동건으로 보였다"며 "그 뒤로 1년 동안 짝사랑하게 되었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2009년 SBS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성광에 대한 공개 고백은 진심이었으나 이제는 마음을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박지선의 공개적인 고백에 박성광도 마음을 털어 놓은 적이 있다.
박성광은 퀴즈프로그램 < 1대 100 >에 출연하여 자신도 박지선을 좋아했지만 타이밍이 안 좋았다면서 "내가 좋아할 땐 지선이가 다른 사람을 좋아했고, 지선이가 날 좋아할 땐 내가 안 좋아했다"며 "그래서 지금은 이혼한 부부 같은 느낌"이라는 농담을 던졌다.

 

 

과거 박지선의 짝사랑을 기억하는 몇몇 네티즌들은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왜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냐'며 박성광을 질타하는 악성댓글들을 달고 있다.


박성광 씨의 인스타그램에도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악플이 달리지만 다행히 그 밑에는 박성광을 옹호하며 악플러들을 비판하는 댓글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instagram.com/parksungkwang_22/

Instagram의 박성광(@parksungkwang_22)님 • 사진 및 동영상 979개

나도 박지선씨를 좋아하지만 박지선 씨의 죽음이 왜 박성광의 잘못인가?
안 그래도 친한 동료를 잃어서 누구보다 마음 아플 텐데.. 충분히 힘들 박성광 씨에게 악플을 다는 행위는 삼가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