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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드라마 산후조리원 차태현엄마 최수민, 영심이/나애리/요리왕 비룡의 성우였다니!

by 이슈닷컴. 2020. 11. 24.

오늘 2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최종회에 안선생(최수민)을 만나러 온 아들(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최수민 배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배우 차태현과 최수민은 실제 모자사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회에 출연한 차태현은 최현숙에게 "저희 엄마가 아침마다 꽃 사진이나 좋은 글귀를 보내면 두 번에 한 번이나 세 번에 한 반 답장 부탁드려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내는 거거든요. 저희 엄마가 가끔 아기 목소리를 흉내 내면 그냥 받아주세요. 어릴 적 꿈이 성우였는데 저 낳고 키우느라 이루지 못하셨거든요. 우리 엄마 부족하고 서툴러도 잘 좀 부탁드립니다" 등의 대사를 하며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하는 대사를 했다. 재밌으면서도 엄마를 부탁하는 마음에 연기가 아닌 진심이 느껴져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극 중 최수민은 아들의 부탁을 전해듣자 눈시울이 붉어지며 퇴장한다. 그렇게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차태현의 깜짝 등장과 함께 성공적으로 최종회를 마무리지었다.


 차태현엄마로 잘 알려진 최수민은 사실 배우이기 이전에 50년 정도의 경력이 있는 매우 유명한 성우이다.
1969년 KBS공채 성우로 데뷔한 최수민은 달려라하니의 나애리, 영심이, 요리왕비룡의 비룡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속 목소리를 연기해왔다.
그 뒤로도 간간이 TV프로그램에 나오긴 했지만 실제 연기를 한 적은 없던 그녀가 배우로서 처음 도전한 드라마가 '산후조리원'이었던 것이다. 처음으로 도전한 드라마에서의 마지막 회를 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성우도 목소리를 연기하는 연기자라 그런지 확실히 초보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드라마를 통해 많은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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