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모친 유서, 사망원인, 수술 , 인스타그램 총정리(+모친과의 카톡 내용)

박지선 모친 유서, 사망원인, 수술 , 인스타그램 총정리(+모친과의 카톡 내용)

출처 : 뉴시스

 위 사진은 과학수사대 관계자분들이 박지선씨(36세)의 자택을 향하고 있는 사진이다.

오늘 2일 박지선씨의 부친이 "아내와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과 경찰은 급히 박지선씨의 자택으로 향했고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여 들어갔지만, 박지선씨와 박지선씨의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오늘 (2일) 오후 경찰은 "박지선씨의 모친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다"며 "내용은 공개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지선씨는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지난달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작은 수술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밝은 메세지를 전했으나, 그 이후 프로그램 섭외 연락에는 "몸이 좋지 않아 활동하지 못할 거 같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지선씨가 어떤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두사람에게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측에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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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은 인스타그램 계정은 없고, 트위터만 운영하고 있다.
멋쟁이희극인 박지선이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서 활동한 만큼 그녀는 누가봐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었다.

뿐만 아니라, 박지선씨가 업로드한 그녀의 모친과 주고받은 카톡만봐도 얼마나 재밌고 밝게 살았는지가 느껴진다.

졸리다는 박지선씨의 말에 장난스럽게 받아치는 어머니

우는 이모티콘엔 똥누는 거냐며 장난을 치시고..

정말 친구처럼 농담을 주고 받는 박지선씨와 모친의 카톡내용은 보는 사람들도 웃음이 나오게 할 만큼 재밌고 행복해보인다.

평소 '박지선은 개그우먼이라 그런지 일상도 콩트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밝고 해피바이러스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면서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온 것일까?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그녀의 사망 소식은 참 안타깝다...

제발 오보이기를 바랐으나 유서성 글이 발견되고 부검이 결정된 이상 박지선 사망 기사는 사실인 거 같다..

박지선은 개그콘서트를 즐겨보던 그 시절 누구보다 재밌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개그맨이었고, 그녀가 뿜어내는 밝은 에너지는 보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멋진 사람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