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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하늘과 함께 있어준 모과 박유선에 고마운 마음 전해..

by 이슈닷컴. 2021. 4. 23.

최근 친동생 이현배를 하늘로 보낸 이하늘이 23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전히 슬프고 괴로운 심경과 함께 전부인 박유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하늘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당분간 일어나서 내 일상과 하루를 여러분과 같이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나까지 그렇게 되면 엄마 못 살아. 남은 식구들이 감당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라며 건강을 위해 금연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이하늘은 "모과가 3일 동안 같이 있어줬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며 박유선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는데요.
(여기서 모과는 이하늘이 부르던 박유선의 애칭입니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는데요, 이하늘이 동생상을 당했을 때도 3일동안 함께 있어줬다니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분 같습니다.

이하늘은 "선명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쪽 바닥이서 남들에게 더 인정받고 성공을 하는 욕심은 버렸다. 지금 있는 것들로 함께 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서포트 하면서 살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습니다.

"현배와 마지막 대화는 '어이'가 다다"고 말하며 슬픔을 참을 수 없어 눈물을 보이는 이하늘을 보며 저도 참 마음이 아팠는데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시고.. 주변에 좋은 분들과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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