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숏컷 머리 커트 스타일에 분노한 팬들 "좌시않겠다"며 항의. (화날만했네..ㄷㄷ)

난 런닝맨 애청자로서 언제부터인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의문을 가져왔다.

런닝맨 초창기부터 시청 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송지효는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꿇리지 않는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였음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코디가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의 사복패션, 촌스러운 메이크업, 지저분한 헤어 스타일링에 참 안타까웠다.

그리고 역대급 헤어스타일링인 숏컷이 등장;

한때 유행하던 고준희 머리같은 멋진 숏컷이 아닌 정말 쥐 파먹은 듯한 숏컷을 했다.

90년대 일본 남자들 헤어스타일 같은 이 머리 도대체 뭘까? 정말 미용사가 자른 게 맞는 걸까?

결국 송지효의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숏컷 헤어스타일과 관련해 그동안의 스타일링을 지적하며 헤어샵, 코디, 메이크업샵 등의 교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명서에는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거론되었으나 팬들의 요구로 강요할 수 없어서 공동행위를 삼가며 조용히 응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하지만 스타일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매번 송지효가 거론되고 있으며 배우에게 맞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이탈, 새로운 팬 유입의 어려움 등을 겪고 있기에 팬들은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샵, 코디 등의 교체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소속사를 향해 "빠른 피드백을 원한다"며 글을 마쳤다.

사실 이번 숏컷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송지효의 스타일링을 보면 팬들이 분노할만했고, 어찌 보면 지금까지 참아온 게 대단하다.

참고로 간혹 탄생한 레전드짤은 대부분 촬영 현장의 외부 업체에서 메이크업을 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피부톤과 맞지 않는 옷 색상, 립스틱 색상에 촌스러운 헤어는 또 어찌할꼬... 예쁜 송지효를 이렇게 만드는 것도 어찌보면 능력이네~

이번 팬들의 성명서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얼굴이 예뻐서 커버된다고 해도 이건 좀 심하네" "팬들이 화날만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네" "배우 송지효는 없고 40대 천성임 씨만 있네" "코디가 안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