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여자 친구로 유명한 황하나가 이번에 또 마약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황하나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오베베(본명 오세용)씨가 그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여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네티즌이 올린 글에 따르면 처음엔 도난사건으로 황하나와 그녀의 지인이 다투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황하나가 자신의 지인인 Y의 집에 들어가 값비싼 물건을 들고 가는 cctv가 찍혔음에도 자신이 아니라고 발뺌하자 화가 난 Y는 황하나의 마약 사실을 폭로
👉그 과정에서 황하나는 뜬금없이 자신의 4억짜리 마이바흐 차가 도난당했다고 주장
👉마약사건은 자신의 남자친구인 오세용과 Y, 그리고 Y의 남자 친구 N에게 뒤집어 씌우며 빠져나가려 하자 억울함을 호소하던 N은 자살시도를 했고 현재도 의식이 없는 상태
👉황하나에 대한 마약조사가 시작되자 황하나는 자신의 남자 친구인 오세용에게 몰래 필로폰을 투약한 거라며 거짓진술을 강요하였고 결국 오세용 극단적 선택"
을 하였다고 합니다.
황하나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고 오세용은 사실 황하나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하는데요.
또 다른 글에 따르면 황하나로 인해 마약에 빠지게 된 고 오세용은 9월부터 환각증세가 보이기 시작하자 무서워서 경찰에 자수를 했고, 조사를 받는도중 뜬금없이 10월에 황하나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 사이에 분리한 진술은 무효될 수 있으므로 오세용이 모든 죄를 안고 가지 않고 자백을 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24일)에 오세용은 극단적 선택을 하며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신화'라는 본명을 걸며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같은 내용의 상세한 긴 글이 있는데요.
여러 글들에서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황하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오세용에게 모든 죄를 짊어지라고 강요 했다는 것입니다.
황하나의 엄마가 오세용에게 보여줬다는 황하나의 도주 직전 유서와 황하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만 봐도 황하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얼마나 오세용에게 모든 죄를 짊어지게끔 압박을 준 것인지 느껴지네요.
황하나의 자살시도로 마음이 약해진 오세용은 정말 자신이 다 안고 가야하나 괴로웠을 거 같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황하나의 자살시도 사진은 누가봐도 보여주기 식 쇼였지만, 약물로 심리가 불안정한 데다가 사랑하는 사람의 저런 모습을 보는 오세용은 큰 죄책감이 들었을 겁니다.
*현재 황하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입니다.
물론 무엇이 진실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만 확실한 건 그녀로 인해 한 명은 목숨을 잃었고, 또 한명은 자살 시도 후 며칠째 의식이 돌아오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사건이 왜 큰 이슈가 안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황하나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진행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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